[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다음달 10~11일 이틀간 강동구 도시농업공원에서 ‘제7회 강동 친환경 도시농업·원예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전국 최초로 개장한 강동구 도시농업공원은 관찰텃밭과 생태논, 나도 농부센터, 원두막 등 다양한 농경문화를 체험하고 도시민들이 도시농업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이용돼 왔다.
‘텃밭은 건강, 정원은 힐링’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신체적·정서적으로 건강한 도시텃밭과 원예를 함께 보여주며, 도시농업과 원예로 환경을 지키는 방법, 더 나아가 건강한 공동체 형성에 도움이 되는 친환경 도시농업을 알리고자 한다.
전시마당에서는 강동 친환경 도시농업의 다양한 사업을 소개한다. 특히 관심이 많은 공부방, 주방, 사무실 등 집이나 직장 등 우리가 지내는 공간에 잘 어울리는 작물들로 구성된 실내정원 전시와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 다양한 작물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각 체질별 건강에 맞는 약초 상담과 아름다운 원예와 작물의 개념을 함께 가진 작물들도 보여줄 계획이다. 미래식량인 식용곤충과 환경을 건강하게 해주는 선순환형 도시농업의 다양한 사업들도 전시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도시농업공원 생태논에서는 전통손모내기 체험이 진행되며, 곤충·논생물·도시양봉 등 생물 체험을 통해 도심생태계의 중요성을 간접경험 해볼 수 있다. 커피찌꺼기 공예품, 폐목화분만들기 등 자원선순환형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아울러 공원 한편에서는 모종심기, 허브화분 만들기, 우리가족화분 만들기, 내가 직접 만드는 도시농업&원예도구, 밀짚모자 꾸미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초보농부들을 위한 친환경약제 만드는 방법, 텃밭병충해 관리 상담, 모종 및 씨앗상담 등 친환경 농사에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준비했다.
이밖에 ‘개그맨 김미화와 함께하는 도시농업이야기’를 통해 도시농업의 즐거움, 도시농업과 건강 등 직접 도시농업을 하면서 느꼈던 점을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토크콘서트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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