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26일까지 마을버스 안전사고 예방 및 이용주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상반기 마을버스 안전관리에 대한 일제점검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성동구에는 7개 업체 11개 노선 총 62대의 마을버스가 운행 중이며, 전 차량을 대상으로 상반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자동차 검사주기에 따른 검사 유무 확인, 차령초과 등 안전관리 실태 ▲타이어 마모상태 및 앞바퀴 재생타이어 사용여부 ▲실내의자, 천장, 바닥 등 파손여부 ▲소화기, 비상망치 비치여부, 청소상태 등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및 자동차관리법 위반사항 등이다.
시정 가능한 적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불가능한 사항은 일정기간 유예기간을 두고 시정하게 할 예정이다. 중대한 지적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련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상·하반기 두 차례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총 43건의 시정사항을 적발해 모두 행정조치 한 바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정기적인 마을버스 안전점검으로 버스를 타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운송사업자를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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