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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4강 신화 도전장!!, 한국, 아르헨티나 꺾고 16강 진출
1983년 4강 신화 도전장!!, 한국, 아르헨티나 꺾고 16강 진출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7.05.24 07: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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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1983년 당시 20세 선배들이 수립한 4강 신화에 도전장을 던진 2017년의 어린 태극전사들이 서서히 예열하고 있다. 일단 1차 관문은 무사히 통과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23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2-1로 제압했다.

기니전에서 3-0 완승을 거둔 한국은 브라질과 함께 남미축구의 양대 산맥으로 분류되는 아르헨티나마저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첫 번째 과제인 토너먼트행에 성공했다.

총 24개팀이 6개 조로 나뉘어 경합을 벌이는 이번 대회에서는 각 조 상위 2개팀과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팀이 16강에 오른다. 승점 6을 확보한 한국은 26일 잉글랜드(1승1무·승점 4)와의 최종전에서 패하더라도 최소 조 2위를 확보할 수 있다.

조별리그 순위로 대진이 결정되는 만큼 당연히 높은 순위로 통과해야만 상대적으로 약한 팀들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 신태용 감독이 "2승1무로 조 1위를 차지해야 목표로 하는 곳까지 수월하게 갈 수 있다"고 말했던 이유다.

23일 오후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A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한국이 2-1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종료 후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관중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한국은 잉글랜드전에서 비겨도 조 1위에 오를 수 있다. 이 경우 16강에서 만날 팀은 C·D·E조 3위로 좁혀진다. 아직 다른 조의 상황을 지켜봐야 하지만 2위로 진출해 C조 2위와 대결을 하는 것보다는 낫다.

초반 2연승이 시사하는 바는 또 있다. 이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한창 감정의 기복이 큰 나이다. 꺾이면 금세 주눅이 들기도 하지만, 한 번 불이 붙으면 타오르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 특히 지금의 어린 태극전사들처럼 수만 관중의 일방적인 성원을 등에 업으면 더욱 그렇다.

전주에서의 2연전을 최상의 시나리오로 마친 신태용호는 24일 수원으로 넘어가 잉글랜드전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잉글랜드전에서는 주축 선수들의 체력을 아끼면서 수월한 대진을 만들어야 한다. 두 가지 모두 성공한다면 4강 신화 재현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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