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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UN과 민주․인권․평화의 연대의 장 열 것”
“광주, UN과 민주․인권․평화의 연대의 장 열 것”
  • 박해진 기자
  • 승인 2017.05.26 0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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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본부에서 5‧18역사 공유, 향후 광주의 역할 논의 예정

[한강타임즈 박해진 기자] “바르지 못한 것으로부터 인간 존엄의 가치를 지켜온 광주가 UN과 함께 민주‧인권‧평화를 위한 연대를 시작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25일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열리는 ‘5‧18기념 국제학술대회’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UN에서 처음 열리는 5‧18기념행사로 ‘광주일기:민주와 자유의 집단기억(Gwangju Diary:A Collective Memory of Democracy and Freedom)’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1985년 출간된 5‧18 최초 백서, 5‧18진실에 관한 기록과 증언들을 담고 있는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영문 개정판도 공개 ⓒ광주시 제공

이날 행사에서는 도널드 그레그 前 주한 미국대사와 국제 정치학 전문가인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대학 석좌교수, 1980년 당시 5‧18을 직접 취재했던 테리 앤더슨 前 AP통신 특파원, 5‧18민주화운동 기록을 담은 책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영문판 번역자인 닉 마마타스와 설갑수씨, 광주대 교수이자 난민운동가인 욤비토나씨가 발제와 토론에 나선다.

또한 이날 1985년 출간된 5‧18 최초 백서로 5‧18진실에 관한 기록과 증언들을 담고 있는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영문 개정판도 공개된다.

한편, 윤 시장은 학술대회 참석을 위해 “민주주의의 이정표를 세운 도시, 자랑스러운 광주의 역사를 UN 관계자 및 미국 언론, 학자들과 공유하고 세계 속 광주가 해야 할 역할에 대해 지혜를 구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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