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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텃밭 원예치료프로그램’ 운영
광진구, ‘텃밭 원예치료프로그램’ 운영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7.05.26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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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텃밭 가꾸기를 통해 구민의 건강한 삶을 돕고자 다양한 ‘텃밭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싱싱텃밭’을 이용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복지시설 내 텃밭을 조성한 후 도시농업전문가를 활용해 원예프로그램을 운영, 시설 이용자의 정신적 치유를 돕고 복지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7월까지 매주 1회 총 20회에 걸쳐 운영되며, 지역 내 요양원어르신과 센터아동 총 4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프로그램에 활용되는 싱싱텃밭은 총 300㎡로 손효정 도시농업전문가가 ▲텃밭 이름표 만들기와 지주 세우기 ▲재활용한 화분 심기 ▲여름부채 만들기 ▲허브 포푸리 만들기 ▲수확물 시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싱싱텃밭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총 47회 실시돼 823명이 참여했다.

아울러 중곡보건지소에서는 ‘옥상텃밭’과 연계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지소는 기존에 운영하던 장애인 가족 옥상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을 보완, 올해 처음으로 전문 강사를 활용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도입해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지역 내 장애인과 가족 15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중곡종합건강센터와 보건교육실에 총 57㎡ 면적의 옥상텃밭을 이용한 원예활동을 통해 교육대상자의 심리적 안정과 성취감을 높일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인은 가족과 함께 ▲봄 작물 심기 ▲텃밭 정리 및 관리, 가꾸기 ▲가을 채소 파종 등 모종심기, 수확하기(손기능 운동) 등 옥상텃밭을 직접 가꾸는 원예활동을 체험한다.

또 이지영 (사)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원예치료사가 ▲테라리움, 토피어리(잔디인형)를 이용한 미니정원 만들기 ▲아이비, 다육식물 꾸미기 ▲ 나를 닮은 꽃컵 만들기 등 참가한 가족 간 자조모임을 유도하며 원예치료를 진행한다.

직접 수확한 작물은 장애인 가정의 먹거리로 활용할 계획이며 프로그램이 끝난 후 만족도 및 수요 조사를 통해 향후 원예 치료 프로그램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옥상텃밭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총 6회 실시돼 52명이 참여했다.

김기동 구청장은 “앞으로도 많은 구민들이 텃밭을 통해 심리적·정서적 안정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가족 또는 이웃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구 특성에 맞는 다양한 도시농업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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