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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파트너’ “변호사님 좋아해요” VS “좋아하지마” 들었다 놨다 ‘요물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변호사님 좋아해요” VS “좋아하지마” 들었다 놨다 ‘요물드라마’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7.05.26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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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좋아하지 말라고 하는 남자에게 설렜다.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이 달려와 자신을 와락 껴안은 남지현의 고백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거절했다. 사랑에 상처받은 트라우마가 있는 그가 두려움에 남지현의 마음을 거절한 것.

지난 25일 방송된 SBS 새 수목 드라마 스페셜 ‘수상한 파트너’는 노지욱(지창욱 분)과 은봉희(남지현 분)의 로맨스가 온탕과 냉탕을 오고 갔다.

로맨스가 그 어느 때보다 폭발하기도 했지만, 본격화된 4각 관계로 두 사람의 관계는 새 국면을 맞았다. 지욱은 봉희가 자신의 상처를 치료하다가 깜빡 잠이 들자 손으로 베개를 만들었다. 행여나 봉희가 깰까 봐 손 베개를 정성스럽게 유지하는 지욱의 배려는 설렘을 자극했다. 새근새근 잠든 봉희를 바라보며 어쩔 줄 모르는 귀여운 지욱의 행동은 여성 시청자들을 두근거리게 했다.

<사진제공> SBS ‘수상한 파트너’ 방송화면 캡처

물론 이들이 해결해야 할 사건이 발생하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됐다. 지욱과 봉희는 강도 살인 혐의를 받는 정현수(동하 분)의 변호사가 됐다.

지욱은 공판에서 검사의 공소 제기에 허점이 있다는 것과 살해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꼬집었다. 공판 분위기는 지욱과 봉희에게 유리하게 흘러갔지만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는 빨간불이 들어왔다. 아픈 유정을 챙기는 지욱의 행동에 봉희는 씁쓸해 했고, 지욱이 집에 돌아오자 덥석 안겼다.

그동안 많이 불안해하던 봉희는 “좋아해요”라고 용기 내어 고백했다. 갑작스런 고백에 지욱이 놀라자 봉희는 눈물 가득한 눈으로 다시 한 번 “나 변호사님 좋아해요”라고 마음을 털어놨다. 아직 사랑이 힘겨운 지욱은 “나 좋아하지 마”라고 애써 거절했다. 지욱의 눈빛은 슬픔이 가득했고, 자신에게 안긴 봉희의 등을 감싸려던 손은 겨우 멈춘 상태였다.

사랑에 있어서 큰 상처가 있는 지욱이기에 봉희에 대한 ‘입덕 부정기’가 안타까움을 유발한다. 이미 봉희를 마음에 한가득 품고 있는 지욱이 언제까지 봉희를 밀어낼 것인지, 그리고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떤 계기로 다시 진전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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