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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 국내외 시장 점검과 대응전략
[주간시황] 국내외 시장 점검과 대응전략
  • 정오영
  • 승인 2017.05.28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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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일부 국가에서 정치적인 문제가 발목을 잡고는 있지만, 해외 증시를 주도하는 미국 주식 시장은 단기 조정을 곧바로 회복하며 역사상 최고점을 연일 경신하는 중이다. 주요 기업 실적 기대감 및 연준의 FOMC 회의록 공개가 호재로 작용하며 매우 양호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아시아 증시 역시 미국 시장의 흐름과 동조하며 신흥국을 중심으로 우상향 추세를 보인다.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대형주 순환매가 나오면서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고, 매일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지난주 칼럼에서 삼성전자의 230만 원을 중요하게 봐야 하고 펀드 환매 물량은 나오고 있지만, 추가 상승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전했었다. 새로운 정부의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소비자 심리 지수의 회복은 시장 참여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수급의 유입을 불러왔다. 다만, 아쉬운 점은 개인 투자자가 많이 관심 두는 코스닥 개별 주 시장이 매우 약하단 것이다.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5월 마지막 주간도 큰 흐름은 지난주와 같다. 시장은 여전히 고점의 징후는 있지만, 돌발 악재만 없다면 소폭의 추가 상승 가능성도 열려있다. 다만, 고점의 가능성을 현재 조금 더 높이 보기 때문에 뒤에서도 소개하겠지만, 지수와 관련한 투자 포트폴리오는 하락 포지션을 구축했다. 코스피는 여전히 삼성전자의 방향성과 수급을 참고하여 대응하면 된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뇌물죄 공여 혐의 재판의 과정을 참고하길 당부한다. 업종별로는 유통, 화학, 건설, 철강금속 등 전기·전자 이외에 그동안 소외당하였던 업종 내에서 단기 고점 대비 조정 후 횡보 과정에 있는 종목에 대응하면 좋을 것이다.

코스닥은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과 테마의 상승률을 참고하여 투자 비중을 결정하는 것을 권한다. 그 이유는 현재 코스피에 쏠린 자금이 코스닥에까지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분위기가 호전됨을 확인 후 대응해도 늦지 않다. 코스닥 종목을 선정할 때는 정부 정책 관련한 종목을 관심 종목 포트로 구성하도록 하자. 이미 지난 2주간 신정부 출범 이후 4차 산업혁명 및 연관한 다른 정책들에 대해 언급했기 때문에 대략 어떤 종목들이 속하는지 알 것이다.

4차 산업혁명 내에서도 빅데이터, 클라우드, 5G 통신망, 사물인터넷 등 인프라 관련한 종목이 1순위이고 자율주행, 인공지능,  드론, 로봇, 3D프린터 관련한 종목은 2순위이다. 그 이유는 인프라 구축 관련한 종목들이 2순위 후보들보다 상대적으로 소외당하였었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하면 더 큰 상승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밖에 최근 좋은 흐름을 보였던 미세먼지와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은 이미 한차례 시세 분출이 되었기 때문에 추격 매수보다는 단기로 조정 시 대응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현재 포트폴리오 구성을 소개하면, 추세 하락에 투자하는 ETF 상품인 KODEX 인버스 비중을 높였고 종목은 개별 주 중에서 위에 소개한 1순위 관련 종목을 우선 설정했다. 파생상품은 코스피200 선물은 추세로 매도 포지션 구축했고 주식선물도 추세매매와 단기매매 모두 매도 포지션으로 대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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