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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평생학습관 개관 1주년 ‘미술이야기’ 테마특강 열려
용산구, 평생학습관 개관 1주년 ‘미술이야기’ 테마특강 열려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7.05.29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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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평생학습관 개관 1주년을 맞아 3회에 걸쳐 ‘미술이야기’ 테마특강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첫 수업은 30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이주헌 미술평론가가 ‘행복한 그림읽기’라는 주제로 미술 작품 감상법을 알려준다. 낯선 미술 용어에서부터 시대를 풍미했던 예술가들의 뒷이야기까지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두 번째 수업은 다음달 2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이어진다. 손철주 미술평론가가 ‘유머가 있는 조선시대 그림’이란 주제로 해학 넘치는 우리의 옛 그림을 소개한다.

세 번째 수업 ‘유럽미술관 기행’은 7월 7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주헌 평론가가 다시 강사로 나서 유럽의 대표적 미술관과 미술작품을 두루 소개한다.

특강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 교육종합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 전날까지 선착순 70~10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한편, 용산구는 지난해 6월 1일 한남동 공영주차장·복합문화센터 내 평생학습관을 개관했다. 총 면적 300㎡로 큰 강의실과 작은 강의실, 학습공동체 육성을 위한 배움실을 갖췄다.

구에 따르면 지난 1년간 평생학습관에서 인문학 아카데미, 용산학(學)강좌, 부모교육 등 50개 강좌를 운영했으며 주민 1500명이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평생교육사, 독서지도사, 전통놀이지도사 등 8개 자격과정은 저렴한 비용으로 경력단절 여성과 은퇴자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수강생들은 1회성 학습에 그치지 않고 ‘용산규방’, ‘용산식초’, ‘용산조경회’ 등 30개 학습동아리를 구성,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구는 이들 중 절반을 우수 동아리로 선정, 강사비와 재료비를 지원한다.

이밖에 구민 재능을 발굴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서로서로 학교’에는 네일아트, 기타교실 등 18개 강좌에 206명이 참여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평생학습관 개관 1주년을 맞아 더 큰 도약을 시작한다”며 “기념 테마특강을 통해 미술과 한층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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