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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2017년 폭염종합 대책’ 마련
강동구, ‘2017년 폭염종합 대책’ 마련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7.05.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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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취약 시설물의 안전관리를 위한 '2017년 폭염종합 대책'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오는 9월 말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T/F팀을 구성해 강동구 폭염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독거어르신 방문·전화 등 안전 확인, 비상연락망 정비, 무더위 쉼터 운영 등 폭염에 대비한 취약계층 보호대책 등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평상시에는 상황총괄반, 복지대책반, 시설·농작물대책반 등 3개반 12명으로 구성된 '상황관리 T/F'를 구성 운영해 18개동 주민센터와 상시근무체계를 유지하고 부서자체 상황유지 및 폭염관련 주요업무를 추진한다.

폭염특보가 발령나면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시설물대책반, 농작물대책반, 홍보반 등 5개반 31명으로 구성된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해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재가관리사, 사회복지사 등 재난도우미 3372명를 지정해 독거어르신, 거동불편자, 만성질환자 등에 대한 방문, 안부전화로 안전을 확인하고 방문간호, 방문진료 등 밀착형 건강관리를 실시한다.

또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주민센터, 금융기관, 어르신사랑방 등 235개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무더위쉼터로 지정 운영한다.

여름철 폭염에 대한 사전대비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무더위쉼터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무더위 쉼터를 많은 취약계층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냉방 비용 등을 지원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 연장 운영하는 등 탄력적 운영에 집중할 방침이다.

무더위쉼터는 2014년 6개 금융기관 62개 지점을 시작으로, 2015년에는 2개 은행 11개 지점과 대형 유통업체 4개소를 추가하고, 2016년에는 228개소로 확대 운영해 왔다.

이밖에  여름철 가스공급시설, 석유판매업소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 4차선 이상 도로는 1일 1회 살수를 실시하고, 폭염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홍보책자, 구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이해식 구청장은 “폭염특보 발령 시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고 가까운 무더위쉼터에 방문해주길 바란다”며 “구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도시 강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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