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구청 지상 주차장에 전기차를 30-40분이면 완충할 수 있는 급속 전기차충전소를 설치, 다음달 말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3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부설 주차장 관리 규정’을 개정, 충전시설을 이용하는 전기차 운전자가 2시간 동안 무료로 주차할 수 있도록 관련규정을 신설했다.
이번에 설치된 급속충전소는 6월 말까지 시범운영하며 이 기간 동안에는 요금 부담 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국내 출시된 모든 전기차가 충전 가능하다.
하반기에는 충전소 3개소를 추가 설치해 시민들이 전기차 충전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구청사 내 주차장은 현재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 30분까지, 휴일에는 24시간 동안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며 “시민 누구든 주차 요금 걱정 없이 충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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