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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벽 넘지 못한 신태용호....8강행 좌절
포르투갈 벽 넘지 못한 신태용호....8강행 좌절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7.05.31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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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신태용호가 포르투갈의 벽을 넘지 못하고 16강전에서 무릎을 꿇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대표팀은 3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샤다스와 브루누 코스타의 추가골에 무너지며 1-3으로 패배했다. 한국은 후반 36분 이상헌(울산)이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A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던 한국은 1983년 멕시코 대회 이후 34년 만에 4강 진출을 노렸지만 이날 패배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날 한국은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잉글랜드전에서 호흡을 맞췄던 하승운(연세대)-조영욱(고려대)을 투톱에 배치했다.

미드필드진은 왼쪽부터 이승우(FC바르셀로나)-이진현(성균관대)-이승모(포항)-백승호(FC바르셀로나)가 섰다. 이승우와 백승호는 좌우 측면 날개로 투톱을 지원에 나섰다.

지난 30일 오후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16강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하며 탈락한 대한민국 백승호가 눈물을 보이자 골키퍼 송범근이 위로 하고 있다.

포백은 윤종규(서울)-이상민(숭실대)-정태욱(아주대)-이유현(전남)이 나란히 섰고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고려대)이 꼈다.

한국은 전반 초반 볼 점유율을 통해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포르투갈의 두꺼운 수비를 뚫지 못해 애를 먹었다.

전반 10분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받은 샤디스가 한국 수비진들 사이를 뚫고 오른발 슈팅으로 첫 골망을 갈랐다.

한국은 전반 20분 윤종규가 왼쪽 측면 돌파 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이후 한국은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추가골을 내줬다.

전반 27분 브루누 코스타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흘러 나온 볼을 슈팅으로 연결해 2-0으로 달아났다.

한국은 이승우와 백승호가 찬스를 만들기 위해 분투했지만 만회골을 뽑지 못하고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포르투갈은 다시 한번 공세를 펼쳤다. 후반 8분 디오구 곤살베스가 페널티박스 왼쪽 부근에서 기습적인 슈팅으로 한국의 골문을 조준했지만 송범근의 선방으로 막아냈다.

한국은 좌우 측면을 통한 공격이 막히자 중앙을 노리며 반격에 나섰다. 후반 15분 이승우가 얻어낸 프리킥을 백승호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벗어났고, 3분 뒤 다시 한번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이상헌의 슈팅도 빗나갔다.

포르투갈은 수비를 두텁게 하며 한국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여기에 후반 24분 선제골의 주인공 샤다르가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샤다르는 드리블로 한국 수비수 3명을 제친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답답했던 경기를 펼치던 한국은 후반 36분 이상헌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포르투갈은 교체 카드 사용 등 효과적으로 시간을 보내면서 경기를 풀어갔다. 결국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한국은 아쉬운 패배에 고개를 떨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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