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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만성적 교통정체 구간 이태원로 개선 나서
용산구, 만성적 교통정체 구간 이태원로 개선 나서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7.05.31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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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만성적인 교통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이태원로 일대 차량소통과 보행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6월 1일부터 노상주차장 37면을 전부 폐지하고 4개월간 보도 확장공사를 시행한다. 가로변 노상주차장이 이태원로 교통정체의 주원인이라는 판단에서다.

사업은 2구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1구간은 이태원시장~이태원역 4번 출구까지며, 2구간은 이태원119안전센터~제일기획까지다.

구는 1구간 남측 보도를 0.8~1.3m 확장하고 한강진역 방향 차로 너비도 적절히 조정할 계획이다. 2구간의 경우 보도는 그대로 두고 양방향 차로 너비만 조정한다. 

세부 사업내용으로는 아스팔트·보도 포장과 빗물받이 설치, 택시승차대(1곳)·버스승차대(1곳)·가로등(12주)·분전함(3개)·교통신호기(3주) 이설 등이 포함돼 있다. 가로수(16주)도 이식한다.

9월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이태원로 일대 교통정체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보도가 일부 넓어진 만큼 이태원에서 ‘사람에 치이는’ 불편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구는 노상주차장 폐지 후 발생할 주차 수요는 용산구청 지하주차장과 한남동 공영주차장, 인근 민영주차장 등으로 분산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이태원로 불법 주정차를 막기 위한 단속도 강화한다.

성장현 구청장은 “노상주차장 폐지를 통해 항상 막혔던 이태원로가 확 뚫린다”며 “주말이면 발 디딜 틈 없던 이태원을 새롭게 단장해서 걷기 좋은 거리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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