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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도심 속 텃밭 활용 ‘이웃사랑’ 실천
마포구, 도심 속 텃밭 활용 ‘이웃사랑’ 실천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7.05.31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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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도심 속 텃밭을 활용해 도시농업 실천과 더불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20일 아현동주민센터는 옥상 나눔텃밭에서 기른 채소를 관내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가정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아현동 2017 공공용 상자텃밭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상자텃밭에서 자원봉사캠프 회원들과 나눔이웃 give1004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쌈 채소를 수확했다. 채소들은 저소득 독거노인 10가구에 전달됐다.

앞서 지난해 겨울에는 신수동주민센터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옥상 텃밭에서 기른 무를 동치미로 만들어 독거어르신들에게 배달한 바 있다.

신수동 주민센터는 홀로 노년층의 고독감과 먹을거리 해결을 위한 옥상텃밭에 200여개의 텃밭상자를 설치해 참외, 오이, 무, 쪽파 등의 유기농 채소를 키우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확한 채소를 홀몸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경로당 등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합정동 자원봉사캠프는 ‘2017 서울시 공공용 상자텃밭 보급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텃밭 가꾸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상자 텃밭을 신청해 상추, 방울 토마토, 오이, 고추 등 다양한 모종을 심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달 11일에는 합정동 크니크니 어린이집의 5~6세 어린이들이 선생님과 함께 동주민센터 상자 텃밭을 방문하기도 했다.

또 용강동 주민센터는 올해 4월 복합청사 5층에 위치한 147㎡ 규모의 옥상텃밭에 상추, 고추, 부추, 신선초 당귀, 목화 등 다양한 식물을 식재했다. 이곳에서 수확한 채소들은 관내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홍섭 구청장은 “동 주민센터 공간을 활용한 옥상텃밭으로 소박한 도시농업 실천과 더불어 소통과 나눔을 까지 실행할 수 있다”며 “주민센터 뿐만 아니라 관내 유휴공간 확보 및 재능 나눔까지 협업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더 많은 아이디어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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