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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T-리뷰] 다이어트족 겨냥!! 저당·저열량 식품들 쏟아져
[한강T-리뷰] 다이어트족 겨냥!! 저당·저열량 식품들 쏟아져
  • 황인순 기자
  • 승인 2017.06.01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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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다이어트족을 겨냥한 저당·저열량 식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 다가오면서 식음료업계는 당분이나 칼로리를 낮춘 커피믹스, 탄산음료, 젤리 등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커피믹스 업계는 설탕 함량과 칼로리를 신경쓰는 소비자들을 위해 당을 낮춘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설탕 함량을 30% 낮추는 대신 아카시아꿀분말과 천연 식물 감미료인 스테비아를 넣어 단맛을 살린 '네스카페 허니골드'를 내놨다.

스테비아는 식물 스테비아 잎에서 추출한 천연 감미료로, 혈당을 올리지 않으면서 설탕의 약 300배에 달하는 단맛을 낼 수 있어 다이어트 분야에서 각광 받고 있다.

지난 5월29일 대구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수성구의 한 대형마트에 더위를 피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네슬레는 체내에 거의 흡수되지 않고 배출되는 저칼로리 감미료 에리스리톨을 첨가해 기존 제품보다 칼로리를 낮췄다. 1일 내 로스팅한 원두와 뉴질랜드산 청정 우유를 사용해 깊고 깔끔한 맛은 그대로 유지했다.

롯데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휴가철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식품의 당 함량이나 칼로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천연감미료 등을 통해 기존의 맛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당분과 칼로리를 낮춘 제품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탄산음료 업계도 당 함량을 낮추고 칼로리를 낮춘 제품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광동제약이 지난 4월 출시한 '에이치포인트(HP)'와 '마인드포인트(MP)'는 각각 게임에서 많이 사용되는 용어다. HP는 포도와 아로니아 과즙과 타우린을, MP는 사과 과즙과 차(茶)류의 식물에 존재하는 아미노산인 테아닌을 함유했다.

두 제품 모두 카페인과 합성감미료가 없으며 시중 탄산음료보다 30% 적은 당을 포함했다.

교촌치킨도 최근 치킨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저당 탄산음료 '교촌 허니 스파클링'을 선보였다. 낮은 열량과 차별화된 '허니레몬맛'이 특징으로, 같은 용량의 콜라와 비교했을 때 30% 적은 당을 함유했다. 또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L-카르니틴'과 '필발' 성분도 들어있다.

달콤한 맛과 탱글탱글한 식감으로 사랑받는 젤리 역시 저칼로리 간식으로 변신 중이다.

CU는 소비자들이 저열량의 젤리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칼로리를 대폭 낮춘 '맛있는 곤약젤리'를 출시했다. '맛있는 곤약젤리'는 일본 인기 젤리 브랜드 '타라미'사의 제품으로, 곤약 성분으로 만들어져 유사 상품보다 무려 70%나 낮은 칼로리를 자랑한다. '맛있는 곤약젤리'는 달콤상큼한 복숭아와 포도 2가지 맛을 먼저 한정수량으로 선보인 후 청포도와 사과맛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풀무원은 곡물의 원형과 영양을 그대로 살린 저열량 시리얼 '뮤즐리'를 선보여 소비자들이 보다 건강하게 시리얼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뮤즐리'는 곡물을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열과 압력으로만 구워내는 '팝핀 공법'을 적용해 곡물의 맛은 물론 영양까지 살렸다. 또 백설탕 대신 비정제 원당을 사용해 단맛을 그대로 살리되 열량은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