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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마지막 싱글 '론리' 음원차트 싹쓸이
씨스타, 마지막 싱글 '론리' 음원차트 싹쓸이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7.06.01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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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데뷔 7년 만에 각자의 길을 택한 '씨스타'의 마지막 싱글 '론리'가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씨스타가 지난 31일 오후 공개한 '론리'는 1일 오후 현재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7대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론리'는 씨스타와 '터치 마이 바디' '아이 라이크 댓'으로 호흡을 맞춘 프로듀싱팀 '블랙아이드필승'이 작업한 어쿠스틱 R&B다. 리듬감 있는 기타 반주와 멤버들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조화를 이룬다.

사진제공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흑백사진처럼 짙은 기억으로 남을 곡으로 이별을 예감하고 끝을 준비하는 여인의 가슴 아픈 독백이 씨스타와의 이별을 상기시킨다"고 소개했다.

싱글에는 7년을 함께 한 팬들을 위해 팬송도 실렸다. 멤버 4명이 직접 노랫말을 붙여 솔직한 감상을 전달하는 '포 유(For You)'는 마지막인 걸 알면서도 안녕이란 말은 아껴두자고 노래한다.

2010년 싱글 '푸시 푸시'로 데뷔한 씨스타는 섹시함과 건강미로 인기를 누려왔다. '기브 잇 투 미' '터치 마이 바디', '셰이크 잇' 등을 음원차트 1위에 올리며 음원강자로 통했다. 효린과 보라는 유잇 '씨스타19'로 활동하기도 했다.

가창력을 갖춘 효린과 소유는 솔로 가수로 전향할 가능성이 크다. 일일극 '사랑은 노래를 타고'로 주목 받은 다솜,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보라는 연기자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씨스타는 이날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일 KBS 2TV '뮤직뱅크' 3일 MBC TV '쇼! 음악중심', 4일 SBS TV '인기가요'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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