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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택 총감독이 알려주는 'ACC축제' 관람 포인트
임수택 총감독이 알려주는 'ACC축제' 관람 포인트
  • 박해진 기자
  • 승인 2017.06.01 2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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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은 놓치지 마세요” ‘독보적인 거리축제’로 나서

[한강타임즈 박해진 기자] “개막작인 아르헨티나 극단 보알라의 ‘보알라 정거장’과 폐막작품인 스페인 극단 작사의 ‘마법의 밤’은 꼭 놓치지 마세요”

‘ACC광주프린지인터내셔널’이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임수택 총감독이 공중퍼포먼스, 이동형 거리극, 서커스, 거리무용, 설치미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주요 관람 포인트를 소개한다.

‘광주에서 만나는 세계 최고의 거리극’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해외 극단 6개 팀, 국내 10개 극단 등 총 16개 팀이 45회에 걸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광장 및 금남로 일대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임수택 총감독이 가장 추천하는 공연은 개막작과 폐막작이다. 개막작인 ‘보알라 정거장’은 13명의 배우들이 70톤 대형크레인에 매달려 30미터 공중을 오르내리면서 펼치는 환상적인 공중퍼포먼스로, 출장을 갔다가 마지막 기차를 놓친 남자들이 답답하고 고된 일상에서 벗어나 무한한 자유와 환상의 세계를 경험하게 되는 과정을 표현하고 있다.

개막작 '보알라정거장' 공연 사진 ⓒ광주문화재단

또한 폐막작인 극단 작사의 ‘마법의 밤’은 화려한 불꽃과 경쾌한 음악으로 고대 발렌시아 지방 축제를 재현하는 이동형 거리극으로 환상적인 폭죽과 불꽃 퍼포먼스가 잊을 수 없는 마법의 밤을 선물할 예정이다.

국내 초청작 중 특별한 공연에 대해서는 창작중심 단디의 한국투자증권 외벽을 캔버스 삼아 여성무용수 두 명의 움직임으로 그려내는 공중퍼포먼스와 떠돌이 집시들의 이야기를 담은 음악당 달다의 ‘랄랄라쇼’, 여러 사회문제에 관심을 쏟아온 서울괴담의 ‘보이지 않는 도시’를 소개했다.

창작중심 단디는 한국투자증권 외벽을 캔버스 삼아 여성무용수 두 명의 움직임으로 그려내는 아름다운 그림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문화재단

또한 페스티벌이 열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대를 가득 채우기 위해 설치미술 겸 체험작품을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기백의 ‘탄,탄,탄’은 저녁 시간을 활용해 전당 주변 곳곳에 50여개 정도의 모닥불을 설치하며, ‘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이끈 사회적 문제는 그대로 남아 있지만 개개인의 삶은 계속된다’는 메시지를 담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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