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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젠트리피케이션 없는 상생공동체 아카데미’ 개설
성동구, ‘젠트리피케이션 없는 상생공동체 아카데미’ 개설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7.06.02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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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역공동체 상호협력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젠트리피케이션 없는 상생공동체 아카데미’를 개설한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아카데미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홍보 및 알기 쉬운 상가임대차보호법 강연을 통해 건물주와 임차인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개설하게 됐다. 오는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성동지역경제혁신센터 3층 교육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강의와 현장탐방으로 이뤄진다. 1회차는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 이기웅 교수의 ‘젠트리피케이션 쉽게 파헤치기’, 2회차는 젠트리피케이션 발생지역 현장탐방, 3회차는 서울시 상가임대차 분쟁조정 황규현 담당관의 ‘알기쉬운 임대차 특강’과 그문화다방 김남균 대표가 ‘현장에서 전하는 사례공유’, 마지막 4회차는 성동구청 안지훈 구정기획단장과 함께하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대응방안 모색’ 순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했던 젠트리피케이션의 의미에 대해서 쉽게 이해하고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전문가들로부터 생생한 현장을 경험할 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아울러 구는 일정시간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해 ‘젠트리피케이션 상생리더’로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상생공동체 아카데미’는 젠트리피케이션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이달 5일까지 성동구청 담당자 이메일(stoneon@sd.go.kr)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상생(相生)의 사전적 의미는 둘 이상이 서로 북돋우며 다 같이 잘 살아감을 의미한다”며 “젠트리피케이션이 상생을 무너뜨리지 않도록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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