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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일자리 신문고’ 개설에 "잘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일자리 신문고’ 개설에 "잘한다!"
  • 박귀성 기자
  • 승인 2017.06.05 0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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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일자리 신문고 설치는 국민의견 수렴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공약을 국민들과 함께 해결해나가자는 취지의 일자리 신문고 인터넷 사이트가 개설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공약을 실천하고자 창설한 일자리 신문고는 문재인 대통령 직속의 일자리위원회에서 설치한 것으로 ‘일자리 신문고’의 설치와 가동은 국민 제안을 폭넓게 수용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일자리 창출 의지를 담았다.

일자리 신문고는 일자리 관련 정책아이디어 제안과 일자리로 인한 고충을 신고할 수 있는 제도다. ‘일자리 신문고’가 지난 4일부터 가동됐다. 실제로 본지 기자가 일자리 신문고에 정책을 제안해 본 결과 ‘일자리 신문고’ 이용법은 매우 간단하며 향후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라도 의견이나 정책을 낼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일자리 신문고'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이용섭 일자리 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4일 일자리 신문고를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은 지난 4일 “일자리와 관련해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정책아이디어를 제안하거나 일자리 문제로 인한 고충을 신고할 수 있는 ‘일자리 신문고’를 이날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용섭 부위원장은 또한 “국민들의 민원과 정책제안을 하루라도 빨리 접수받아 중산서민들의 일자리 아픔을 해결해드릴 욕심으로 완전한 모습을 갖추기 전에 홈페이지를 조기에 개통하다보니 부족함이 많다”면서도 “국민들이 편하게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내용과 자료를 더욱 풍부하게 제공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일자리 신문고가 본격 가동되면서 지난 1일 일자리위원회가 발표한 ‘일자리 100일 계획’의 로드맵 추진도 탄력을 받는 분위기다. 문재인 대통령의 이같은 정책 의지는 국민들로부터 폭넓은 의견 수렴을 통해 우리사회 곳곳에서 잔존해 있는 일자리 사각지대까지 면밀하게 일자리를 이끌어내서 국민 실업률을 대폭 낮추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일자리위원회 위원장인 문재인 대통령도 ‘일자리 100일 계획’ 실행의 첫 단추라 할 수 있는 일자리 신문고 가동을 축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청와대는 일자리 인큐베이터가 되고, 일자리위원회는 일자리 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면서 “단 1원의 국가예산이라도 반드시 일자리 만드는 것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해, 일자리 창출에 대한 굳은 의지를 피력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또한 “좋은 일자리를 늘리고, 노동시간과 비정규직은 줄이며, 고용의 질은 높이는 ‘늘리고, 줄이고, 높이는’ 정책으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겠다”면서 “청년이 내일의 꿈을 설계하고 장년이 안정적인 생활과 노년이 아름다운 황혼을 누리는 일자리 복지강국 대한민국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를 위해 국민과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면서 일자리 신문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당부했다.

일자리 신문고에 정책제안이나 민원 접수를 원하는 국민들은 누구나 ‘일자리 신문고’ 홈페이지(www.jobs.go.kr)에 접속해 이름, 전화번호, 메일주소와 함께 원하는 내용을 입력하면 된다. 이렇게 일자리 신문고에 제안한 의견에 대해선 일자리 위원회 관계자는 “접수된 민원은 7일 이내에 처리절차 또는 결과를 회신받게 되며, 정책제안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일자리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면서 “고충 민원은 최대한 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사회 노동계 일각에선 “노동 일자리 창출도 바람직 하지만, 현재 부당해고나 불법 정리해고 등으로 대량 실업을 조장하며 사회 갈등을 빚고 있는 사업장에 대한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는 것도 일자리 창출에 못지않은 좋은 일자리 만들기 정책이 될 것”이라면서 현재 “인천의 ‘동광기연 노동자 대량해고 사태’나 ‘OBS 방송노동자 대량 해고 사태’ 등을 정부가 면밀히 감시하는 역할을 해서 노동 안정을 꾀하는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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