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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뉴딜일자리 참여자 취업률 52% 기록
서울시, 뉴딜일자리 참여자 취업률 52% 기록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7.06.07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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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서울시 대표 공공일자리인 '서울형 뉴딜일자리' 참여자 2명 중 1명은 사업 종료후 기업이나 공공기관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뉴딜일자리 참여자 중 참여가 종료된 1347명을 대상으로 취·창업 여부를 조사한 결과 총 701명이 취업에 성공해 취업률 52%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취업률 52%는 2015년 42.2%에 비해 9.8%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참여했던 뉴딜일자리와 관련된 분야에 취업한 인원도 30.1%(406명)로 전년 25.5%에 비해 4.6%포인트 많아졌다.

실제 취업분야를 살펴보면 에이즈신속검사 전담 검사요원의 경우 국내 대표 종합병원과 보건소 등에 취업했다.서울에너지설계사 참여자들은 환경공단과 환경분야협동조합, 민간환경기업 등에서 일하고 있다. 박물관 학예전문직과 시립미술관전시큐레이터 참여자들은 다양한 분야 박물관·미술관, 미술관련잡지사 등에 취직했다.

서울시는 올해도 사업 종료 후 참여자들이 원하는 민간분야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최장 23개월간 근무, 풀타임·파트타임 자율적 근로시간 선택, 연간 500시간 직업훈련, 자격증 응시비용 지원, 1대1 상담 등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뉴딜일자리 참여자 근무환경 향상을 추진한다.

뉴딜일자리 참여자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그간 일요일과 근로자의 날, 선거일에만 인정됐던 유급휴일을 설날과 추석, 국경일 등 관광서에서 정한 공휴일까지 확대 적용한다.

또 전문교육기관을 선정해 뉴딜 참여자가 구직에 필요한 역량강화 활동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한다. 뉴딜일자리 홈페이지를 개설해 뉴딜일자리 참여 접수 체계를 구축한다.

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뉴딜일자리는 전문적인 분야에서 경력과 일 경험을 쌓아 민간일자리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 공공일자리의 새로운 혁신모델"이라며 "타 지자체로의 확산과 민간과의 협력을 도모해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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