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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물재생센터 방류수질 민·관 합동조사 실시
서울시, 물재생센터 방류수질 민·관 합동조사 실시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7.06.07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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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서울시는 하수처리된 물을 한강에 방류하는 물재생센터의 방류수질을 민·관 합동조사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는 8일 난지·서남 물재생센터, 15일 중랑·탄천 문재생센터에서 잇따라 합동조사를 실시한다.

공공기관, 행주어촌계 어민, 학계, 시민, 물재생센터 주민협의회 등이 조사에 참여한다. 조사단은 물재생센터내 방류구와 하천 합류지점 등지에서 물을 퍼올려 수질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공개한다.
  
서울시는 이번 합동조사때 수처리시설과 방류수 감시시설 등 전 공정을 전면 공개한다.

서울시는 현장점검 결과와 방류수 채수검사 결과를 분석해 부족한 시설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있을 경우 보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4개 물재생센터 바이패스(강우 등 하수처리 시설용량 초과물량 유입 시 1차침전과 소독 후 방류하는 처리방법) 발생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자 발생지점에 카메라와 경보장치를 설치하고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2월부터 공개하고 있다"며 "실시간 감시 설비(TMS) 설치 위치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자 서남·난지물재생센터는 지난해 12월에 바이패스 합류지점 후단으로 이전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권기욱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그간 물재생센터 방류로 인해 한강이 오염된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었으나 작년에 이어 3회째 실시하는 서울시 물재생센터 공개 합동조사를 통해 그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그 의혹이 해소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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