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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다양한 맞춤형 복지 특화사업 추진
강남구, 다양한 맞춤형 복지 특화사업 추진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7.06.08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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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구민이 체감하는 다양한 맞춤형 복지 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맞춤형 복지 특화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의 발굴·조사 △가구별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맞춤형 복지팀의 신설 △맞춤형복지 특화사업 추진 등을 펼친다.

먼저, 구는 복지사각지대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간 우선조사대상 가구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홍보해 40~60대 중장년 단독세대 중 취약계층 조사를 필수로 진행한다. 지난 3월부터는 동별 특성에 따라 중증장애인가구, 주거취약계층가구, 독거노인 세대 등에 대한 전수조사 중이다.

특히, 1인 단독가구 전입시 사회복지담당자를 경유하도록 해 각종 복지서비스 사전 안내와 필요시 자세한 복지상담 제공 등 최근 사회문제인 고독사 예방에도 앞장선다.

또 구는 가구별 심층 복지상담을 통해 가구별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올해 3월부터 5월 19까지 22개동 복지공무원, 복지통장 등이 관내 위기대상 가정을 찾기 위해 취약계층 1956가구에 대한 일제 전수조사를 실시해 548가구에게 기초생활보장수급, 차상위계층, 긴급지원 등의 공적서비스를 지원했다.

아울러 민간자원과도 연계해 568가구에게 후원금품 6592만원의 민간연계서비스 지원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 개개인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특별히 관리가 필요한 장기적이고 복합적인 문제가 있는 63세대 위기가구를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솔루션위원회 구성·운영을 통해 통합사례관리사업도 함께 추진해나가고 있다.

더불어 정부의 ‘읍면동 복지 허브화’ 시책에 따라 지난해 8월 세곡동에 이어 올해 2월 역삼1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했고, 하반기에는 복지수요가 많은 논현1동, 일원1동, 일원2동, 수서동 등 4개동에도 맞춤형 복지전담팀을 설치해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 상담 및 복지서비스 통합 지원으로 복지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복지공무원이 놓칠 수 있는 틈새를 보완하기 위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잘 아는 주민으로 구성된 돌봄단을 통해 지역복지 그물망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는 복지수요가 많은 세곡동, 일원동, 수서동과 청장년층의 고용 복지수요가 강한 역삼동, 논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한 지역특화사업도 추진하고 있거나 추진 예정이다.

이밖에 하반기부터 논현1동 지역의 한방의료 서비스, 수서동 지역의 건강한 마음 지키미 서비스 등 지역특성에 알맞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며, 일원동 지역도 주민 복지욕구 파악을 통해 지역맞춤 특화사업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이광우 복지정책과장은 “구는 어려움을 겪는 구민이 없도록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찾아오는 민원을 앉아서 기다리지 않고 먼저 찾아가 복지대상자를 발굴해 주민 욕구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과 지역내 특화사업 추진으로 강남구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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