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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전국 최초 민방위교육 연계 건강관리 사업 시행
용산구, 전국 최초 민방위교육 연계 건강관리 사업 시행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7.06.0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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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국가 건강관리체계의 사각지대에 있는 2030 청년층을 위해 전국 최초로 민방위교육과 연계한 건강관리 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12일부터 시행 중인 1~4년차 민방위교육 일정에 맞춰 구청 보건소 전문 인력이 교육장을 방문, 교육 참가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상담을 진행해 오고 있다.

검진은 희망자에 한해 이뤄진다. 민방위 교육 전·후와 휴식시간을 이용하는 만큼 법정 교육 진행에는 차질을 주지 않도록 했으며 ▲동의서 작성 ▲체성분검사 ▲혈압·혈액검사 ▲운동상담 ▲건강상담 순으로 진행된다.

지금까지 10회에 걸쳐 226명의 대원들이 민방위 교육장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다. 전체 교육 참가자의 17.3% 수준이다. 상반기 검진은 동별 일정에 맞춰 오는 26일까지 이어지며 검사비용은 무료이다.

이번 검진은 ‘대사증후군 이동검진’ 사업의 일환으로, 구는 용산경찰서, 아모레퍼시픽, 해밀턴호텔 등 지역 내 관공서와 사기업을 찾아가며 검진을 이어오고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아프니까 청춘’이라는 공허한 말은 청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민방위교육과 연계한 대사증후군 이동검진을 통해 청년이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지방정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산구 내 2030 청년 인구는 7만명이다. 이 중 올해 1~4년차 민방위교육 대상은 8539명으로 청년 인구의 12%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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