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10월 17일, 정책홍보관리본부 윤리복지정책관 소속 하에 정부 단체교섭업무를 전담할 ‘단체교섭팀’을 신설하였다고 밝혔다.

금번 조직개편은, 11월에 예상되는 본격적인 단체교섭의 시작을 앞두고 정부 단체교섭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증가하는 교섭업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기존의 공무원단체복무팀을 공무원복무관리를 담당하는 ‘근무지원팀(정원 11명)’ 과 정부교섭 업무를 전담하는 ‘단체교섭팀(정원 11명)’으로 분리한 것으로 정부의 교섭능력 강화를 위해 단체교섭팀에 노동부와 상호 인사교류를 통해 노사교섭 전문가 2명(4·5급 1, 5급 1)을 배치하고 노동전문 변호사 1명도 조만간 채용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와 공무원노조와의 첫 단체교섭은 현재 정부에 단체교섭을 요구한 10개 공무원노조가 창구단일화 절차를 추진하고 있는 바, 동 절차가 마무리되는 11월 쯤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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