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최근 문재인 정부의 비정규직 정책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비정규직에 대한 인식 조사를 진행해 발표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현재 취업활동을 하고 있는 구직자 136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구직자 57.7%가 비정규직이라도 취업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정규직으로 취업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으로도 정규직 전환의 가능성을 꼽은 구직자가 35.1%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직무와 하는 일이 28.3%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 연봉수준 21.2% 복지제도 7.1% 기업의 업종과 규모 4.1% 등의 순이었다.
비정규직 근무 시 가장 우려되는 점 역시도 불안한 고용형태를 꼽은 응답자가 43.7%로 많았으며, 정규직과의 차별대우를 걱정하는 구직자도 34.9%로 비교적 높았다.
한편, 비정규직 고용을 바라보는 이들 구직자들의 생각으로는 △부정적이라고 답한 비율이 62.4%고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별다른 의견이 없다 27.5% △긍정적이다 10.1%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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