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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서강대와 ‘2017년 여름방학 영어캠프’ 개최..참가자 모집
마포구, 서강대와 ‘2017년 여름방학 영어캠프’ 개최..참가자 모집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7.06.12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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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학부모들에게 자녀 영어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관내 서강대학교와 함께 ‘2017년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개최하고 오는 2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서강대학교와 함께하는 ‘영어캠프’는 관내 초등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돕기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원어민 강사와 함께 다양한 영어체험 학습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7년 구와 서강대학교가 관학협력사업 협약을 체결한 이래 매해 여름방학마다 개최해 오다가 학생들과 학부모의 호응에 힘입어 2015년부터는 겨울방학에도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여름방학 캠프는 마포구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모집인원은 총 150명이다. 2017년 겨울방학 영어캠프 참가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영어캠프 1인당 참가비는 총 68만원이며, 이 중 구가 33만원을 지원, 실제 본인 부담금은 35만원이 된다.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자녀는 전액 구에서 지원한다.

교육은 서강대학교 내에 있는 김대건관에서 진행되며 운영 기간은 1차 7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2차는 8월 4일부터 16일까지로 회차별 75명씩 10일간 실시한다.

학습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참가생의 학습 수준에 맞는 교재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학생은 1개 반에 15명씩(총 5개 반) 편성, 각 반마다 원어민교사와 한국인 부교사와 조교가 각 1명씩 배치돼 반별 3인 전담 교사제로 운영된다.

아울러 과학과 음악, 미술, 스포츠 등 다양한 체험 수업을 마련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학생 성향을 고려해 개인별 성격유형검사(MMTIC)를 실시해 수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홍섭 구청장은 “원어민 강사와의 자연스런 영어 대화를 통해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질 좋은 교육으로 건강할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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