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양천구, LH공사와 협력형 도시재생모델 추진 ‘맞손’
양천구, LH공사와 협력형 도시재생모델 추진 ‘맞손’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7.06.13 0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LH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와 목1동 주민센터 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목1동 주민센터는 1990년에 건축됐다. 면적은 약 1500㎡이며, 용적률 800%까지 허용되는 목동중심지구 일반상업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용적률은 113%, 3층 건물에 불과하다.

이에 구는 노후화 및 저이용 되고 있는 구청 소유 부지에 주민센터와 같은 공공시설과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주민편의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복합개발사업을 계획했다.

특히, 지난해 LH공사와 맺은 ‘행복양천 도시재생 전략 기본협약’에 따라 서울시 최초로 LH공사와 협력해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모델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천구청은 사업부지를 LH공사에 무상으로 임대하고, 일정기간 사용수익권을 LH공사에 보장한다. LH공사는 공공시설을 건축해 양천구청에 기부채납하고, 건설비용과 관리·운영을 전담한다.

양천구와 LH공사는 목1동 주민센터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노후화 된 공공청사를 공유오피스, 창업카페 등 다양한 주민편익시설을 갖춘 복합행정청사(Y-Media 센터)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지역 주변의 SBS와 CBS 등 방송미디어산업과 연계해 청년창업지원시설로 특화할 예정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목1동 주민센터 복합개발은 단순한 공공청사 건립에서 벗어나 주민편익시설과 청년창업지원시설 등을 함께 조성해 문화, 복지, 일자리 창출 등 지역주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도시환경과 정책변화에 대응해 지역의 균형발전과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