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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용산공원 조성 관련 테마별 공론장 개최
용산구, 용산공원 조성 관련 테마별 공론장 개최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7.06.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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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용산공원 조성 관련 구민의 폭넓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3차에 걸친 테마별 공론장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1차 공론장은 오는 22일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진행된다. ‘상흔의 역사, 공원으로 치유하다’란 주제로 용산공원 조성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역사·문화적 가치를 살린 생태공원 조성 방향을 논의한다.

1차 공론장을 이끌 분야별 전문가로는 배성호 용산공원추진기획단 공원정책과장, 김천수 용산지역사 연구가, 조경진 서울대학교 환경조경학과 교수가 초청됐다.

전문가 강연 후에는 주민 질의응답과 의견수렴을 진행한다. 의견수렴 결과는 주제별로 묶어 국토교통부, 국방부, 서울시 등 유관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9월과 11월에 2,3차 공론장이 열린다. 9월에는 미군부대 환경오염 문제를, 11월에는 도시와 조화된 공원 조성 문제를 중점으로 다룬다.

이번 행사는 구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후원하며, 공원 조성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구는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구민 聽하는 용산공원 이야기’라는 게시판을 새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오프라인에서 나누지 못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한 것으로, 내부망을 통해 구 공무원들의 댓글 토론도 이어간다.

성장현 구청장은 “용산공원은 용산을 넘어 세계적인 공원으로서 우리구의 도시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며 “주민과의 협치를 통해 보다 온전한 형태로 국가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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