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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서울공공자전거 ‘따릉이’ 대여 서비스 운영
동작구, 서울공공자전거 ‘따릉이’ 대여 서비스 운영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7.06.13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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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서울공공자전거 ‘따릉이’ 대여 서비스를 장승배기역 대여소 등 35개소(405대)에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따릉이’는 정류장 형태의 자전거 대여소로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등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설치된 자전거 무인 대여반납 시스템이다.

15세 이상 주민으로 ‘따릉이’ 스마트폰 앱 회원가입자면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하며, 요금은 휴대폰 및 신용카드를 통해 결제하면 된다.

1시간당 이용 요금은 1000원으로 하루 최대 이용시간은 4시간이다. 당일 이용 요금 납부 외에도 7일권, 30일권, 1년권 등 기간별 정액 요금 체계도 만들어 장기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했다.

또 일반 자전거 대여소와 달리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대여소가 설치된 곳이면 어디서나 자전거를 빌리거나 반납할 수 있다. 아울러 24시간 상시 이용이 가능해 자전거를 통한 녹색 교통 환경 구축에도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최근 최신형 자전거 안전모 25개를 추가 구매하는 등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모 대여 서비스도 강화했다. 안전모는 선착순으로 제공되며, 흑석자전거대여소를 통해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신동수 교통행정과장은 “따릉이 이용 활성화로 교통체증 등 기존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한층 깨끗해질 대기환경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 증진 등을 위한 교통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따릉이’와 별개로 자전거 대여소 2개소(흑석역 1번, 신대방역 4번) 총 120대에 대한 무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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