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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11기 업무대행건축사 343명 선발 본격 활동
서울시, 제11기 업무대행건축사 343명 선발 본격 활동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7.06.14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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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건축물 사용승인 검사·확인 위한 업무대행건축사 출범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서울 건축물 설계를 검사·확인하는 업무대행건축사 300여명이 공식 출범했다.

서울시는 건축물이 설계도서대로 올바르게 시공됐는지 검사하고 확인하는 일을 전문적으로 맡는 업무대행건축사 제 11기 343명을 선발해 공식적으로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연면적 2000㎡이하인 소규모 건축물의 사용승인을 위한 현장조사와 검사, 확인업무를 당해 건축물의 설계자 및 감리자가 아닌 제3의 검사원이 업무를 대행하는 제도다. 건축주와 감리자, 시공자 간 위법사항을 묵인하면서 발생하는 위법건축물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지난 1999년 서울시에 최초로 도입했다.

이번 11기부터는 한옥 건축물 업무대행건축사를 별도로 선발한다. 한옥 건축물 특성에 맞는 현장조사와 검사, 확인업무 등을 수행하도록 한다.

주요내용은 검사 확인 후 건축주와 감리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던 모니터링 방식을 기존 유선에서 문자메시지로 변경해 업무처리 편의성과 투명성을 높인다.

지정요청 홈페이지를 개선해 업무대행건축사가 현장 조사한 내용과 현장사진 등을 등록할 수 있게 한다. 구청에서 업무대행건축사에 재검사 요청도 가능케 한다. 모바일 홈페이지를 개발해 업무대행건축사가 사용하는 휴대폰과 앱 호환성을 개선해 원활한 업무처리를 수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12일에는 대한건축사협회 대강당에서 제 11기 업무대행건축사 발대식이 열렸다. 이번에 선발된 업무대행건축사 343명과 함께 청렴이행 서약식을 선포했다. 업무매뉴얼이 포함된 업무처리요령과 청렴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발된 업무대행건축사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검사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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