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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김정숙 여사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7.06.14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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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안병욱 기자]김정숙 여사는 14일 서울국제도서전을 찾아 책 읽는 사회를 만들자며 출판계 정상화를 강조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11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에 참석해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며 "좋은 책이 많이 만들어지고 널리 읽힐 때 우리 사회는 성숙한 공동체가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 여사는 "문재인 대통령과 나는 책을 많이 읽고 좋아한다. 문 대통령은 책 선물을 많이 받는데 책을 준 사람과 그 책에 대한 예의로서 선물 받은 책을 항상 다 읽는다"며 "책 읽는 사회를 만들고 출판계 정상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개막식을 마치고 이번 행사 주빈국인 터키관을 방문해 한국전쟁 당시 한국에 파병 온 터키 군인들과 한국인 전쟁고아들이 함께 있는 사진전을 둘러봤다. 김 여사는 "한-터키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양국 간 출판교류 협력이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7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장, 방호준 서울출판예비학교 13기 반장, 김 여사, 정유정 작가,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김 여사는 20개 독립 서점이 모인 '서점의 시대' 부스, 중소출판사 50개사가 참여한 특별기획 전시 부스 '책의 발견전'을 둘러보면서 "어르신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책들이 보다 많이 출판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지난번 청와대 방문 때 대통령 부부께 선물한 책 2권(<82년생 김지영>·<밤이 선생이다>)가 베스트셀러가 됐다"며 "앞으로도 대통령과 영부인을 통해 독서문화가 더욱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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