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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역대 가장 높은 지지율 84% 기록...여론 힘입어 "장관 인선 박차"
문재인 대통령, 역대 가장 높은 지지율 84% 기록...여론 힘입어 "장관 인선 박차"
  • 안복근 기자
  • 승인 2017.06.15 0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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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취임 한 달을 넘어선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연일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갤럽의 대통령 첫 직무수행평가에서 역대 가장 높은 84% 기록하는 한편, 다른 조사에서도 80% 안팎의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 같은 여론의 지지에 힘입어 장관 인선 등 1기 내각 구성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문 대통령은 한국갤럽이 실시한 대통령에 대한 첫 직무수행평가에서 84%로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난 2일 발표된 조사결과(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84%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 취임 전 역대 최고치였던 김영삼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71%와 비교해도 10%포인트 넘게 상회하는 수치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은 각각 60%와 5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오전 전국 17개 시·도지사들과의 간담회가 열린 청와대 인왕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4년 전 박 전 대통령이 취임 한 달 차 첫 직무수행 평가에서 44%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에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지지기반을 확보한 셈이다.

 박 전 대통이 국정 초기에도 상대적으로 낮은 지지율을 기록한 건 인사문제로 혼선을 빚은 탓이 컸다. 당선 직후 인수위원회 시절 초대 총리로 지명했던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은 지명된 지 5일 만에 자진사퇴했다. 여기에 취임 한 달 여만에 장·차관급 후보자들이 낙마해 지지율이 떨어진 것이다.

 박근혜 정부 초기 상황에 비하면 문재인 정부는 출범 이후 비교적 순항하고 있다는 평가다. 인수위 없이 출범했음에도 우호적 여론이 국정을 지탱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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