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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아동·청소년 동행(同幸)카드’ 발급 시작
성북구, ‘아동·청소년 동행(同幸)카드’ 발급 시작
  • 김재태 기자
  • 승인 2017.06.16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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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지난 15일부터 전 동 주민센터에서 ‘아동·청소년 동행(同幸)카드’ 발급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아동·청소년 동행(同幸)카드’는 연간 10만원의 포인트를 적립한 카드 형태로 발급(상·하반기 각 5만원)하며 서점, 극장, 박물관, 학원 및 교습소 등 문화·예술·체육활동 및 진로체험이 가능한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희망 업소의 가맹점 신청에 대해 아동·청소년 관련 전문가 등이 주축이 돼 아동·청소년, 학부모, 교사, 공무원 등이 참여해 심사, 등록 작업을 진행했으며 아동·청소년에게 문화·예술·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성북구 관내의 사업장으로 영화관, 미술·박물관, 공연장, 서점, 문화·예술·체육 분야 학원 및 교습소 등이 포함됐다.

관외라도 프로 스포츠 관람시설 및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과 같은 대형 공공 문화시설 등 아동·청소년에게 특별한 문화·예술·체육활동과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곳이라면 적극 추가 지정해 나갈 계획이다.

대상은 성북구에 거주하는 중학교 1학년 학생과 학교에 다니지 않는 만13세 청소년으로 2017년은 3900여명이 해당된다. 카드 신청과 발급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가면 된다.

김영배 구청장은 ‘아동·청소년 동행(同幸)카드’ 홍보를 위해 15일 월곡2동 주민센터에서 일일 주민센터 직원으로 동행(同幸)카드 발급업무에 참여했다.

김 구청장은 “아동·청소년 동행(同幸)카드는 우선 지역 안에서 가맹점을 적극 발굴하고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게 목표이기에 마을과 학교, 행정기관의 협력이 필수적일 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삶의 주체로 성장도록 학부모가 ‘놀 권리’ 콘텐츠 생산자로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성북구는 ‘아동·청소년 동행(同幸)카드’를 위해 4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지난달 18일에는 사업시행을 위한 조례를 공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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