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20일부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기본적 디자인 소양을 갖춘 성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비전 있는 디자인 체험학습’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비전 있는 디자인 체험학습’은 도시 공간 및 생활 속에 녹아있는 디자인들이 삶에서 얼마나 중요하고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지를 어릴 때부터 인식할 수 있도록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또 청소년들에게 실생활 속 디자인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통해 창의력 향상 및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로 세 번째인 디자인 체험학습은 디자인 분야의 전문가들이 지난 두 번의 교육 노하우를 반영해 ▲디자이너와 디자인, 마인드맵 표현하기 ▲미래 나의 집 그리기 ▲이모티콘으로 풀어보는 속담이야기 ▲도시의 스카이라인 등을 주제로 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심화된 세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구는 20일 강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계남초등학교, 양목초등학교, 지향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약 420명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30일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10월에는 양천구 진로직업체험센터 내 상설교육장을 마련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디자인 진로교실도 운영한다.
박승길 건축과장은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함으로써 디자인에 대한 이해와 소중함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래의 희망인 우리 아이들이 창의적인 능력을 가진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하고 심도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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