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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LG, KIA 막판 추격 뿌리치고 3연승...한화 '로사리오' 4연타석 홈런
[프로야구]LG, KIA 막판 추격 뿌리치고 3연승...한화 '로사리오' 4연타석 홈런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7.06.17 0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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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LG 트윈스가 선두 KIA 타이거즈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3연승과 함께 3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LG는 16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 경기에서 9-8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최근 살아난 LG 타선의 방망이가 이날도 후끈 달아올랐다. KIA 선발 팻딘을 상대로 1회부터 선취점을 뽑은 LG는 2회에도 손주인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5회 양석환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3점을 더한 LG는 6회 유강남의 솔로포(3호)와 이형종의 투런포(5호)로 8-0까지 앞서며 승기를 완전히 잡은 듯 했다.

호락호락 승리를 넘겨줄 KIA가 아니었다. 6회말 잘 던지던 선발 류제국을 두들겨 대거 5점을 뽑으며 추격에 나섰다.

지난 16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 6회초 무사 2루에서 LG 1번타자 이형종이 2점 홈런을 친 뒤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LG가 7회 손주인의 2루타로 1점을 더 달아나자 KIA는 8회 대타 신종길의 솔로포(1호)와 대타 이범호의 적시타에 이은 투수 정찬헌의 폭투로 9-8 턱밑까지 추격했다.

계속된 찬스에서 간판타자 최형우가 타석에 들어서며 KIA가 동점 내지 역전을 만들어도 전혀 이상할 게 없는 흐름이었다.

하지만 최형우가 기대와 달리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순식간에 추격 의지가 꺾인 KIA는 9회 삼자범퇴와 함께 경기를 내줬다.

LG 선발 류제국은 5⅓이닝 6안타 1볼넷 6탈삼진 4실점했지만 팀 타선의 도움으로 7승째(3패)를 따냈다.

4연승의 KIA를 잡은 LG는 3연승과 함께 34승29패가 되며 이날 패한 두산(33승29패1무)를 4위로 밀어내고 3위에 올랐다.

NC 다이노스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이재학의 호투와 장단 15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11-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NC는 41승째(23패 1무)를 수확해 선두 KIA를 반 경기차로 맹추격했다.

 선발 등판한 NC의 사이드암 투수 이재학은 6이닝 동안 3피안타(1홈런)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NC 승리에 발판을 놨다.

 지난 10일 마산 kt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던 이재학은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 시즌 3승째(3패)를 수확했다.

 최근 매서운 타격감을 자랑 중인 NC 타선은 이날도 두산 마운드를 쉼없이 두들겼다.

 리드오프 이종욱이 팀이 3-0으로 앞선 4회초 2사 만루에서 싹쓸이 2루타를 떄려내는 등 4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으로 불꽃타를 선보였다.

 8, 9번 타자로 나선 김성욱(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과 김태군(4타수 2안타 1득점)도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힘을 더했다.

 3연패의 수렁에 빠진 두산은 29패째(33승 1무)를 당해 3위 자리를 LG에 내주고 4위로 내려앉았다.

 올해 신인인 이영하는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3⅔이닝 5피안타 3볼넷 6실점으로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프로 데뷔 첫 패(1승)다.

 대구구장에서는 SK 와이번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2-1로 물리쳤다.

 SK의 '간판 타자' 최정은 1회초 선제 투런포(시즌 23호)를 작렬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지난 13일 문학 한화전부터 이날까지 4경기 연속 홈런을 떄려낸 최정은 홈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외국인 에이스 메릴 켈리는 8이닝 동안 5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만을 내주고 삼성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시즌 8승째(3패)를 따냈다.

 무려 123개의 공을 던지며 역투를 선보인 켈리는 삼진을 10개나 솎아내며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SK는 9회 마운드를 이어받은 김태훈이 이원석에게 우월 솔로포를 허용해 2-1로 쫓겼다. 하지만 뒤이어 등판한 문광은은 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팀 승리를 지켜 시즌 2세이브째(1패)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SK는 34승째(30패 1무)를 수확했다. 4위 두산에 승차없이 승률에서 1리 뒤진 5위다.

 삼성은 40패째(23승 2무)를 당해 최하위에 머물렀다.

 삼성 선발 재크 페트릭은 7이닝 6피안타(1홈런)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빈약한 타선 지원 탓에 시즌 7패째(1승)를 기록했다.

 한화 이글스는 KBO리그 통산 3번째 4연타석 홈런을 폭발시킨 윌린 로사리오의 활약으로 kt 위즈와 난타전을 15-14로 이겼다.
 
 

로사리오 '홈런 쳤어요'

양팀 합쳐 홈런 8개의 홈런과 함께 장단 37안타가 쏟아졌다. 로사리오는 2회 두 번째 홈런을 시작으로 4연타석 홈런(시즌 10~13호)과 함께 7타점 5득점을 올리며 방망이가 대폭발했다. 김경언도 홈런 두 방 포함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한화 마운드는 타선의 지원이 무색하게 잇따라 불을 지르며 쉽게 가져갈 수 있었던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 7-2로 앞선 5회 무려 8점을 헌납하며 7-10으로 역전을 당했다. 타선이 곧바로 7점 뽑고 7회 1점을 더 추가했지만 kt에 4점을 더 헌납하며 1점차로 쫓겼다.

 마무리 정우람이 8회 2아웃 상황에서 등판해 kt 타선을 잠재운 뒤 9회를 실점 없이 막고 힘겨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넥센 히어로즈는 고척 홈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2-1로 누르고 5할 승률(32승32패1무)에 복귀했다.

 0-1로 끌려가던 넥센은 7회 롯데 불펜 장시환의 폭투로 동점을 만든 뒤 신인 이정후가 1타점 역전 결승타를 때려 경기를 뒤집었다.

명단 제출 실수로 공격의 핵인 이대호를 타석에 제대로 세우지 못한 롯데는 경기까지 내주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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