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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현‧악(管‧絃‧樂)을 만나다’ 오는 22일 광주문예회관서 선봬
‘관‧현‧악(管‧絃‧樂)을 만나다’ 오는 22일 광주문예회관서 선봬
  • 박해진 기자
  • 승인 2017.06.17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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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7시30분 광주시립국악관현단 제110회 정기연주회

[한강타임즈 박해진 기자] 광주에서 처음으로 연주되는 국악관현악을 위한 ‘1900년 파리, 그곳에 국악 그리고 2012’ 공연과 퉁소협주곡 ‘풍전산곡(風傳山曲)-바람이 전해준 산의 노래’의 협연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에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하 시립국악관현악단) 제110회 정기연주회가 열려 다양한 관‧현‧악(管‧絃‧樂)을 선보인다.

포스터

공연의 첫 무대는 2013 ‘ARKO 한국 창작음악제’에서 선정된 곡으로 작곡가 이귀숙의 국악관현악을 위한 ‘1900년 파리, 그곳에 국악 그리고 2012’로 공연의 막을 열며, 퉁소연주자 최민의 연주로 퉁소협주곡 ‘풍전산곡(風傳山曲)-바람이 전해준 산의 노래’를 협연한다.

이어 가야금협주곡 ‘김병호류 가야금 산조 협주곡-푸른사막의 여정’을 비롯해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8호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 수연 이영애 명인이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를 국악관현악과 함께 가야금병창을 연주한다.

끝으로 안연섭 시립국악관현악단 차석단원 연주로 모듬북 협주곡 ‘타(TA)’를 협연으로 무대의 막을 내린다.

특히 국악관현악을 위한 ‘1900년 파리, 그곳에 국악 그리고 2012’는 작곡가 이귀숙이 우리 악기들이 프랑스 파리 만국박람회로의 여정을 8개의 장면묘사로 스케치한 작품이다.

주제가 각각 ▲조선의 고요한 아침 ▲닻을 올리고 ▲낯선 곳에 첫발을 내딛고 ▲사뿐히 걸어 나가, 그리고 대한제국을 세계에 드높이는 우리악기들의 역사적 사명감을 ▲힘차게 날아오르다-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가시리 가시리 잇고(나를 버리고 가시렵니까)-마침내 고국으로 귀환한 우리의 고악기들을 맞아들이는 모습을 ▲닻을 내리고 두 손을 내밀며-국악이 세계적으로 더욱 비상하기를 희망하며 ▲힘차게 높이 날아오르다로 챕터마다 곡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다.

한편, 관람료는 전석 1만원(학생 50%)이며, 예매는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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