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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마을문제 해결’ 주민활동가 382명 선발
마포구, ‘마을문제 해결’ 주민활동가 382명 선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6.19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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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8일까지 교육... 9월부터 복지증진·도지재생 등 의제 발굴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주민활동가 382명을 선발했다. 주민이 중심이 돼 스스로 마을의 현안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마포구형 민·관협치 모델로 오는 7월18일까지 교육을 모두 마치면 9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게 된다.

앞서 구는 지난 2월부터 각 동별로 마을에 관심이 있고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마을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할 주민을 모집했다.

선발된 주민들은 오는 7월18일까지 관내 13개 동(마을계획단 활동 공덕, 서교, 성산2동 제외)에서 동별로 4회씩, 총 52회 전문 교육이 실시된다.

교육은 각 동별로 마을공동체 사업의 동기를 부여하고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마을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다양한 마을 공동체 사례도 학습하게 된다.

특히 매 강의 첫 시간에는 김경한 마포구 부구청장도 참여해 이번 마포형 민관협치사업에 대한 취지와 우리마을 주민활동가의 역할과 비전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마을공동체 전문가가 마을공동체의 이해 및 성공사례, 퍼실리테이터 역량강화, 마을공동체 액션플랜을 작성한 후 단장, 분과장을 선출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한편 교육을 마친 주민 활동가들은 9월부터 본격적인 자원조사는 물론 향토자원 발굴, 관광스토리텔링, 육아, 학습, 각종 복지, 도시재생, 취·창업 교육 등 구와 다양한 협치의제를 발굴하고 고민하면서 해결점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주민활동가 사업에 참여한 망원동 오창수 씨(남, 40세)는 “시간이 지날수록 변해가는 동네 모습에 아쉬워 지역을 위해서 뭔가 해보고 싶다는 마음에 참여하게 됐다”며 “아직은 시작단계이지만 동네 재래시장이 많이 발전될 수 있도록 주민활동가로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성공적인 마포형 협치를 위해서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민관협력과 개선의지, 실행력 등이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며 “내가 살고 우리 아이들이 자라날 삶의 공간의 당면 문제와 해결점을 찾아내 고치고 가꾸어 나갈 때 살기 좋은 마포가 될 수 있다”며 민관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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