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세월호 선체밖 선미 인근에서 사람의 것으로 보이는 치아가 발견됐다.
19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20분께 전남 목포 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선체외부 선미 인접구역에서 사람 치아 1점이 발견됐다.
발견 장소는 선체 밖 배꼬리 쪽 바닥 위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정밀 감식을 위해 치아를 원주 본원으로 보내 유전자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까지 세월호 3∼5층의 전체 44개 구역 중 41곳에서 수색이 완료됐다. 앞으로 3구역만 수색하면 1차 수색이 끝난다. 이 작업은 이르면 19일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수색팀은 이날 3층(3-11, 3-13구역)과 5층(5-8구역)에서 진흙과 지장물을 제거하면서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1차 수색이 끝난 구역에서 2차 수색을 진행 중이다. 지난 18일부터 수색이 끝난 3층 3-5구역에서 2차 정밀 수색을 하고 있다. 추가 수색은 이달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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