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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6월부터 ‘조기휴가’ 실시
동대문구, 6월부터 ‘조기휴가’ 실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6.19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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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 활력 충전... 휴가 중 업무 대행체제․비상연락망 유지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6월말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조기휴가’를 실시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통 서울시 자치구의 여름휴가가 7월 말에 시작하는 것을 감안하면 약 1달 정도 빨리 시작하는 셈이다.

이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에 따른 것으로 선도적으로 더위에 지친 직원들의 활력을 충전해 활기차고 생산적인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것이 구의 취지다.

구에 따르면 이번 조기휴가 추진은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제안하면서 전면적으로 실시하게 됐다.

조기휴가는 휴가 성수기 교통정체와 비싼 숙박비 등에서 우대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올해 특히 많은 업무로 쌓여 있던 스트레스를 직원들이 조기에 풀고 재충전할 기회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유 청장의 판단이다.

이에 오늘부터 동대문구는 부서별 직원 1/3 범위 내에서 여름 휴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휴가기간은 5일 이내에서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한편 구는 휴가기간 중 혹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이나 사건 사고에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업무 대행체제를 확립하고 비상연락망도 유지하기로 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각 부서장은 모든 직원들이 사전에 휴가를 잘 다녀오도록 적극 권장해 달라”며 “휴가 일정도 적절히 안배해 주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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