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메이저 데뷔로 일본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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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 밴드 FT아일랜드가 일본진출 2년 만에 메이저 시장에 정식 데뷔한다.
FT아일랜드 소속사 FNC뮤직 측은 27일 “FT아일랜드가 1월 워너뮤직 재팬과 음반계약을 체결했다”면서 “5월 첫 메이저 싱글을 발표하고 방송활동도 벌일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FT아일랜드는 27일 일본 도쿄로 출국해 메이저 시장 진출과 관련한 막바지 준비를 할 예정이다. 소속관계자는 “다른 가수들이 메이저로 바로 데뷔하는 것과 달리 메이저로 데뷔하지 하지 않은 이유는 밴드그룹의 특성 상 다양한 공연과 인디 활동을 통해 차근차근 실력을 쌓고 더 많이 배우겠다는 자세다”고 전했다
FT아일랜드는 2008년 6월 ‘프롤로그 오브 FT아일랜드-소요기(soyogi)’라는 음반을 내고 일본 인디 음악계에 진출했다. 그해 12월엔 인디즈 음반으로 오리콘 데일리 차트 9위까지 오르는 등 팬을 확대시키며 가능성을 보였다.
인디즈 음반을 내고 꾸준히 공연으로 활동을 해왔던 FT아일랜드는 이번 메이저 음반사와 계약을 맺음으로써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FT아일랜드는 메이저 시장에 데뷔해 다양한 매체에 출연할 예정이며 더불어 공연 위주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실제로 FT아일랜드는 상반기 내내 일본 전역을 돌며 공연을 벌일 예정이며 일본에서 마지막 콘서트 후 하반기에 국내로 돌아와 음반을 발표하고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FT아일랜드는 2009-2010 아시아투어를 통해 많은 아시아팬을 확보하였으며 일본 외에도 대만과 홍콩, 중국과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많은 국가들의 공연기획사들로부터 집중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이번 일본 메이저 시장을 계기로 해외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