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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직장인 66%, 입사 1년 내 조기퇴사 해봤다
2030 직장인 66%, 입사 1년 내 조기퇴사 해봤다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6.21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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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2030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입사 후 1년 내에 조기퇴사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또 이들이 회사에 밝힌 퇴사 이유와 실제 이유 간에는 차이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잡코리아가 2030 직장인 579명을 대상으로 ‘조기퇴사’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입사 후 1년 내에 퇴사한 경험이 있는지’ 묻자 66.7%가 그렇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은 퇴사 후 ‘새로운 회사에 입사(70.7%)’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휴식(22.8%)’을 취했다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조기퇴사 후 재취업한 직장인들에게 ‘새로 입사한 회사의 만족도’를 묻자 ‘보통이다(54.9%)’는 답변이 가장 높았고 이어 ‘만족한다(29.3%)’, ‘불만족한다(15.8%)’ 순이었다.

조사 결과 직장인들이 회사에 밝힌 퇴사 이유와 실제 퇴사 이유 간에는 차이가 있었다.

먼저 직장인들에게 ‘회사에 밝힌 퇴사 이유’를 묻자(*복수응답) ‘적성에 맞지 않는 직무’가 33.4%의 응답률로 1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낮은 연봉수준(30.3%)’, ‘야근/초과근무가 많다(워라밸 실현 불가)(26.4%)’ 등의 답변이 상위권에 올랐다.

반면 직장인들에게 ‘실제 퇴사 이유’를 묻자(*복수응답) ‘낮은 연봉수준(36.8%)’과 ‘상사/동료와의 갈등(33.9%)’이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회사에 밝힌 퇴사 이유 1위를 기록한 ‘적성에 맞지 않는 직무’는 19.4%의 응답률로 실제 퇴사 이유 4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대다수의 직장인(97.8%)들은 직장생활을 하며 퇴사 충동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 중 51.4%는 퇴사 충동에도 즉시 퇴사하지 않고 있었다. 이들은 ‘재취업이 쉽지 않을 것 같아서(53.3%)’, ‘너무 빠른 퇴사(조기퇴사)가 향후 커리어에 해가 될까봐(47.1%)’, ‘당장의 생활비/생계비가 걱정 돼서(33.7%)’등을 퇴사하지 않은 이유로 꼽았다(*복수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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