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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직무수행지지도 36% 취임 후 최저
트럼프 대통령 직무수행지지도 36% 취임 후 최저
  • 김진아 기자
  • 승인 2017.06.21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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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진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수행지지도가 36%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CBS 뉴스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 지난 5개월의 재임기간 중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26일 발표한 설문조사에서 트럼프의 직무수행지지도는 41%였다.

이 결과에 대해 CNN은 최근 공화당 지지율 하락이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수행지지도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응답자들은 러시아 내통 의혹 문제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처리방식에 가장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응답자 중 트럼프 대통령의 대처방식에 반대한다는 비율이 63%였고, 찬성한다는 의견은 28%에 그쳤다.

응답자 중 약 3분 1인 35%는 트럼프 대통령의 상황이 앞으로 더 악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별 차이가 없을 것이란 응답률은 60%, 나아진다고 생각하는 의견은 4% 밖에 되지 않았다.

로버트 뮬러 특별 검사의 러시아 내통 의혹 수사에 대해서는 공정하다는 의견이 56%이었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막으려 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이 81%에 달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성인 1117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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