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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 모 여고서 성희롱 주장하는 학생 40여명 달해
전북 부안 모 여고서 성희롱 주장하는 학생 40여명 달해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7.06.21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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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전북 부안 한 여고에서 설문과 면담 조사 결과 교사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학생이 4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전북교육청 학생인권센터에 따르면 설문조사를 통해 피해를 주장하는 여학생이 40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체육교사인 A씨가 자세를 교정해주겠다며 신체 접촉을 하고 치마를 들치는 등 성희롱을 당했다고 호소하는 상태다.

A씨도 이날 학생인권센터 조사에서 일부 혐의에 대해 시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권센터는 다음 달 초 열리는 학생인권심의위원회에서 A씨 행위에 대한 처벌 여부와 수위를 결정한다.

하지만 전북경찰청 조사는 미온적이다. 지난 20일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지만 이틀이 지나도록 피해 학생조차 만나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21일) 학생을 만나 피해 사실을 확인할 예정이다. 피해 상황을 파악한 뒤 A씨를 상대로 성추행과 성희롱 여부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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