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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전북, 강원 대파하고 선두자리 ‘수성’
[K리그] 전북, 강원 대파하고 선두자리 ‘수성’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7.06.22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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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가 4골을 터뜨리며 강원FC를 대파하고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전북은 지난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강원과의 홈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에두가 멀티골을 터뜨리고 김진수, 김보경이 각각 골을 넣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승점 31(9승4무2패)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으며, 강원(7승3무5패·승점 24)은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사진 = 뉴시스

한편, FC서울은 대구FC와 득점 없이 무스부를 거뒀다. 승점 21(5승6무4패)이 된 서울은 수원(6승5무4패·승점 23)에 밀려 7위로 떨어졌다. 대구는 승점 14(3승5무7패)로 10위에 머물렀다.

이밖에 수원은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조나탄의 활약에 힘입어 3-0 승리를 챙겼다.

이날 승리로 연패에서 탈출한 수원은 승점 3점을 더하면서 6위로 올라섰다. 광주는 강등권인 11위에 머물렀다.

상주 상무와 전남 드래곤즈는 1-1로 비겼다. 상주(4승5무6패·승점 17)와 전남(5승1무9패·승점 16)은 각각 8위와 9위를 달렸다.

울산 현대는 후반 36분 터진 오르샤의 결승골로 제주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었다. 2위 울산은 승점 28(8승4무3패)로 선두 전북과의 승점을 3점차로 유지했다. 2연패에 빠진 제주는 승점 23으로 수원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 앞서 5위를 기록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원정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3-0으로 꺾었다. 이날 골을 기록한 양동현은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포항은 승점 25(8승1무6패)로 5위에서 3위로 상승했고, 인천은 승점 9(1승6무8패)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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