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실질적 정책 발굴에 나섰다.
전국 최초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을 설치해 운영하는 한편 사회복지관이나 문화센터 등 관내 34개 기관의 이용료도 감면된다.
구는 오는 7월7일부터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을 정식 운영한다. 이는 용산구가 전국 최초로 구는 최근 의회 심의를 거쳐 조례로 근거 조항을 마련했다.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은 주차규모 100대 이상 공영·부설주차장으로 총 주차 면수 중 1%가 유공자 우선주차구역으로 배정된다.
앞서 구는 지난 19일 용산구청 부설주차장과 노외주차장에 우선주차구역 25면을 설치한 바 있으며 우선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차량용 표지도 신청자에 한해 내달부터 발급할 예정이다.
또한 내달부터는 용산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라면 사회복지관·문화센터 등 34곳 기관의 이용료도 감면받을 수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순국선열의 나라 지킨 공로를 후손들이 잊어서는 안된다”며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호국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복지정책과(2199-7044)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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