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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성패류독소 기준치 150배 초과 해역 계속 확산
마비성패류독소 기준치 150배 초과 해역 계속 확산
  • 이성근
  • 승인 2010.04.2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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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해만 해역, 거제시 동부 및 부산시 연안의 진주담치(홍합)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마비성패류독소가 최근 통영시 및 남해군 일부 연안으로 확산된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달 19일부터 23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부산시, 경남(마산시,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 전남 여수시 연안의 양식산 및 자연산 패류에 대한 마비성패류독소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   © 남해안일원 패류독소 조사결과
부산시, 경남 진해만(부산시 가덕도~거제대교) 전해역, 거제시 동부 연안(시방, 능포, 장승포, 지세포, 구조라, 학동), 통영시 산양읍과 한산면 추봉리 및 남해군 미조면 미조리 연안에서 채취한 진주담치에서 식품허용기준치(80㎍/100g)을 초과하였으며, 특히, 부산시 가덕도 연안에서 채취한 자연산 진주담치에서는 허용기준치의 약 150배 이상인 12,123㎍/100g의 마비성패류독소가 검출되었다.

그리고 경남 통영시 금평리와 한산면 창좌리, 남해군 창선면 및 전남 여수시 소호동 연안의 진주담치에서는 기준치 이하로 검출되었으나(36~63㎍/100g), 경남 통영시 평림동과 인평동 및 전남 여수시 경호동과 용주리 연안에서는 검출되지 않고 있다.

또한, 굴에서도 경남 마산시 진동면과 구산면, 고성군 동해면과 거류면, 통영시 용남면과 광도면, 거제시 장목면과 하청면 연안 등에서 허용기준치를 초과하는 200~619㎍/100g의 독소가 검출되었으나, 경남 한산·거제만 및 통영시 평림동과 사량도, 고성군 자란만 연안 등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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