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지난 39년간 단절됐던 봉산과 앵봉산이 생물의 이동이 가능한 녹지로로 연결된다.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오는 30일 자연과 사람, 도시와 자연을 연결하고 소통하기 위한 ‘서오릉고개 녹지연결로’를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총 공사비 41억원을 들여 착공된 서오릉고개 녹지연결로는 길이 70m, 폭10m의 SPC 합성형 라멘교로 다리 높이는 11m이다.
이번 사업은 2014년 사업을 최초 계획해 2015~2016년 2년간 관련분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과 기술자문,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수렴된 주민의견 등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이 날 착공되면 오는 2018년 7월경 준공될 예정이다.
김우영 구청장은 “39년간 단절된 두개의 서식공간을 연결해 도시와 자연을 이어주는 소통의 숲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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