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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병장 월급 21만원→40만원으로 인상"
내년 "병장 월급 21만원→40만원으로 인상"
  • 양승오 기자
  • 승인 2017.06.26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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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26일 내년부터 장병 급여를 최저임금(올해 135만2,230원 기준)의 30% 수준으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금감원연수원에서 박광온 대변인(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수훈 외교안보분과 위원장(경남대 교수)은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장병 급여를 최저임금의 30%, 40%, 50% 수준으로 순차적으로 올리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내년 병장 월급은 현행 21만6,000원에서 최저임금의 30% 수준인 40만5,669원까지 인상된다. 2020년에는 최저임금의 40% 기준을 적용한 54만892원, 2022년에는 최저임금의 50%인 67만6,115원까지 병장 월급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국정기획위는 5년에 걸쳐 4조9,000억원의 추가재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했다.
 
 

육군 2군단이 6·25전쟁 67주년을 맞아 24일부터 이틀간 강원 화천군 일원에서 실시한 2017년 통일훈련에서 군단 예하 27보병사단 장병들이 거점방어 전투사격을 하고 있다.(사진=육군 2군단 제공)

국정기획위는 아울러 병사들이 봉급 인상액 중 일정액을 적립해 전역 시 지급받아 목돈을 마련하는 방안을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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