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27일 오전 7시5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전동차가 고장을 일으켜 36분 동안 운행이 중단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 메트로에 따르면 강남역에서 역삼 방향으로 가던 코레일 전동차가 고장나면서 멈춰섰다. 이로 인해 전동차 안에 있던 승객들은 즉시 하차했다.
지하철을 이용한 시민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강남역에서 전철이 고장났다. 비엔나소시지처럼 역마다 전철이 서 있다" "출근길 대 혼란이다" "강남역 전동차 고장으로 방배역부터 전철이 10분씩 멈춰있었다"며 잇따라 불편을 호소하는 글을 올렸다.
고장 난 전동차는 오전 7시41분께 군자 차량기지로 회송된 후 전동차는 바로 정상운행됐다고 메트로 측은 밝혔다.
메트로 관계자는 "정전에 따른 고장으로 파악된다"며 "사고 열차를 검사해 정확한 고장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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