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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중학생 집단 폭행 신고 접수.. 경찰·교육당국 수사 나서
대구서 중학생 집단 폭행 신고 접수.. 경찰·교육당국 수사 나서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6.27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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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대구 서구에서 한 중학생이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교육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대구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4시22분께 대구 서구 중리동의 한 중학교 1학년생 A(13)군이 다른 학교 선배 B(14)군에게 폭행을 당했다.

B군은 A군이 자신의 험담을 하고 다닌다는 이유로 폭행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는 B군 외에도 같은 학교 2학년 학생 등 11명이 A군을 둘러싼 뒤 폭행현장을 지켜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B군에게 구타를 당한 A군은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이에 해당 학교들은 학교폭력위원회를 열고 자체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관계자는 "현재 기초수사 중"이라며 "현장에 있었던 다른 학생들이 폭행에 동조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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