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양천구, 항공 소음피해지역 ‘초록마을’ 변신
양천구, 항공 소음피해지역 ‘초록마을’ 변신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6.28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공항 주변 항공 소음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앞으로 5년간 환경 개선을 추진해 나간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이날 오후 서울시청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서울시와 한국공항공사,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과 함께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환경개선 대상 지역은 신월동 260번지 일대 항공기 소음대책지역으로 약 2만7000㎡ 규모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이 일대 항공 소음피해가 심각하고 노후된 환경을 개선해 나가게 된다.

연차별 사업 대상지역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하늘길 초록동행사업의 기획, 실행 및 유지관리 △홍보, 학교주변 환경개선 효과 등 평가 분석 △주민참여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녹색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할 것 등이다.

협약에 따라 양천구는 부지제공 및 각종 인․허가 절차 등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서울시는 사업의 기본방향 제시, 관계기관 협의 및 제반사항에 대한 행정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한국공항공사는 사업의 기획 및 실행 등 전반을 총괄 추진하면서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조달하며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은 사업의 설계, 공사 등 기술지원과 사업을 실행․관리하게 된다.

양천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항공기 소음피해지역이 녹지가 풍부한 초록마을로 거듭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가용 가능한 자원을 동원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